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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QCY T-11

미호씨 2021. 5.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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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구매한 QCY T11 리뷰

어느날 갑자기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먹통이 됩니다. 

 


갑자기 안되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에어팟 프로를 살까말까 갈등중이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이 아이를 발견했죠. 급하게 사는 것이기도 하고, 자기 전에도 음악 듣다가 침대위나 바닥에 이어폰 굴러다니게 하는 일이 다반사라 그냥 저렴한 것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가성비도 괜찮다고 하셔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인터넷을 뒤져 보니 가격대는 다양했는데요, 역시 가장 저렴한 건 해외구매대행이었지만 저는 기다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배송되는 제품으로 구매하였고, 하루만엔가 아주 빠르게 받았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하시는 분들과 국내구매하시는 분들은 아마 박스가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에 흰 박스가 아니라 잘못샀나 잠시 동공지진이..



내부 구성은 이렇습니다.

이어폰과 충전본체, C타입 케이블, 이어버드 여분 2쌍 (S,L사이즈, M사이즈는 이어폰에 끼워져있습니다.)

본체 디자인, 충전이 꽉꽉 되어서 왔나보네요?


디자인은, 네.. 눈에 익죠? ㅎㅎㅎ
그래도 한 손에 쏙, 깔끔해서 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콩나물 모양은 처음 사보네요.
노이즈캔슬링 홀이 있네요? 👀
과연...???


본체에 장착한 모습. 마치 모다피 처럼 생겼습니다 ㅎㅎ

짧은 C타입 케이블과 이어버드들

착용한 모습입니다. 착용감은 괜찮네요. 가볍고 부담없습니다.

본체에서 꺼내자마자 페어링은 아주 잘 됩니다.
그런데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본체에서 꺼낼 때 쉽지는 않네요. 미끄러집니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음질!

사실 저렴한 제품이기에 음질은 큰 기대를 안했는데요, 당장 이어폰이 없으니 불편해서 급하게 산 것이기도 했고,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처음 기본 세팅된 스타일은 소리를 조금 샤프하게 들려준다고 해야 하나?
소리가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 있어서 QCY 앱을 설치하고 이퀄라이저 조정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짝 만져주니 음악을 들을 때 엄청나게 비싼 이어폰처럼 좋은 소리는 아니어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노이즈캔슬링은, 음.........
음..........
 


그건 크게 기대를 안 하시는 게 ㅎㅎㅎㅎㅎㅎ


그치만 본격 노이즈캔슬링 되는 이어폰의 가격을 생각하면, 네 뭐 그렇죠.


장점 : 저렴한 가격, 깔끔한 디자인, 평균적인 성능
단점 : 사운드 호불호 있을 수 있음


전반적으로 저는 이번 구매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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